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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보조의 문제해결은 정체성 확립부터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대학 재정보조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한 후에야 해결 방안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전에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는 경우는 드물며, 문제가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렇게 불감증에 빠진 채 막연한 기대감에 의존하는 것은 문제가 발생한 후 더 큰 비용과 노력을 요구하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확률을 낮추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자녀의 대학 진학과 관련된 선택의 폭도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이미 발생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내제된 문제를 파악하고 대비하는 것이 훨씬 더 근본적인 해결 방안입니다. 재정보조 신청과 관련된 내제된 문제를 미리 발견하고 대응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이슈입니다. 예를 들어, 한 가정의 재정보조 금액이 4천 달러 적게 나왔을 때, 부모는 처음에는 대부분 만족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세히 살펴보면 재정 상황이 비슷한 다른 가정보다 4천 달러나 적은 무상보조금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그 차이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차이는 재정보조 내역서에 단순한 숫자로만 표기되기 때문에 부모 입장에서는 크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학부모들은 이런 차이를 분석할 수 있는 자료나 능력이 부족하여 지원받은 금액에 만족하게 됩니다. 그러나, 문제의 근본을 파악하지 못하면 진정한 문제 해결이 어렵습니다.   재정보조 문제 해결에서 중요한 것은 내제된 문제를 발견하고, 사전에 설계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입니다. 선택하지 않는 것도 결국 하나의 선택이며, 그에 따른 결과는 반드시 따르게 마련입니다. 자녀의 대학 재정보조와 관련된 선택은 단 한 번만 가능하기 때문에, 그 결과에는 되돌릴 수 없는 결정이 포함됩니다.     따라서, 재정보조 문제 해결은 사전에 철저한 준비와 설계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이제 학자금 신청 시즌이 다가온 만큼, 재정 상황과 관련된 모든 자료를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준비하고, 사전 설계에 최선을 다해 적극적인 실천에 나서야 합니다.     ▶문의: (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  미국 재정보조 재정보조 문제 재정보조 신청 대학 재정보조

2024-10-21

[학자금 칼럼] 대학 재정보조 정보 인터넷에 많지만 성공엔 명확한 기준·축적된 경험 필요

대학 재정보조 정보 인터넷에 많지만 성공엔 명확한 기준·축적된 경험 필요   재정보조의 성공을 원한다면 성공하는 기준이 무엇인지를 알아야 하며 동시에 스스로 성공하는 기준이 되어야 한다.     최근 만나본 어느 가정에서 자녀가 원하는 사립대학과 안정권으로 지원한 주립대학에 동시에 합격했다. 가정수입과 자산을 기준으로 해서 부모가 재정보조 신청서를 정확히 작성해 제출했다고 한다. 신청서 내용만으로 계산된 SAI(Student Aid Index) 금액은 연간 총비용에서 재정보조 대상금액에서 제외되는 가정에서 우선 직접 부담해야 할금액인데 2만 달러로 계산이 되었다.     자녀가 합격한 사립대학이 올해에 발표한 총비용은 9만 2000달러이며 주립대학은 4만2000달러이다. 그런데, 해당 자녀가 제공받은 재정보조금은 사립대학이 5만 달러 그리고 주립대학은 1만3200달러였다. 결과적으로 사립대학을 진학하기 위해서는 9만2000달러에서 지원받은 5만 달러를 제외한 총 4만2000달러가 최소한 졸업 시까지 어떠한 변동사항이 없는 한 부담해야 할 비용이다.     주립대학은 4만2000달러에서 1만3200달러를 제외한 2만8800달러의 연간 실질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물론, 이 가정은 사전설계가 전혀 없었으며 부모는 재정보조 신청서에 있는 그대로 잘 작성해 제출했다고 했다. 그러나, 제출정보를 있는 그대로 검토한 결과 그나마 주립대학은 재정보조금이 제대로 계산된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사립대학은 대학의 평균 지원 비율을 적용할 때에 6만6240달러를 지원받아야  재정보조의 형평성이 반영되는 금액이었다. 실제로 지원받은 5만 달러와 비교하면 대학에서 동일한 재정형편의 가정에 대한 평균치보다 1만6240달러를 부족하게 지원받은 것이었다. 현재 가정의 재정 상황으로는 자녀는 사립대학에 진학을 그토록 원했지만, 재정부담이 너무 높아 어느 대학으로 진학할지를 난감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문제는 4만2000달러를 매년 지출하며 사립대학에 진학할 것인지 2만8800달러로 재정부담이 적은 주립대학으로 진학할 지로 인해 대학선택이 좌우될 수 있으며 이는 자녀의 미래도 바뀔 수 있다는 해석이다. 만약, 사전에 설계를 미리 준비했다면 상기의 사립대학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 예상금액은 7만5400달러로 계산되며 주립대학은 거의 차이는 없었다. 따라서, 재정보조 사전설계를 통해 잘 진행했다면 사립대학의 실질비용은 연간 1만6600달러 정도로 낮아지게 되고 이는 주립대학보다 더욱 저렴한 비용이 들게 되어 마음 놓고 사립대학으로 진학을 결정할 수 있었을 아쉬운 상황이다. 여기서 재정보조의 성공기준의 차이가 얼마나 큰 격차를 보이는지 알 수 있다. 단지, 재정보조 신청서만 제출하면 된다는 안이한 고정관념이 가져온 엄청난 결과이기 때문이다.     20세기 영국 작가로 유명했던 조지 오웰은 그의 대표적 소설인 ‘동물농장’에서 그의 신념과 비판적인 시각을 통해 인간의 자유를 탐구하는 작품을 보였다. 그는 “오직 바보나 죽은 자만이 절대로 자기의 의견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혹은 “진실은 언제나 반복되어야 하고, 거짓말은 언제나 다른 이유로 변화해야 한다”라는 명언들을 남겼다.     이같이 항상 재정보조에 실패하는 가정마다 이유도 많고 상황변화에 탓을 돌리는 경우를 많이 접하는데, 무엇보다 해결방안의 공통점이 거의 동일하다는 사실이다. 재정보조를 극대화하기 위한 몇 가지 요소에 대한 기준은 타이밍, 재정보조 공식에 대한 이해, 현명한 대학선택, 입학사정 이해 및 이에 따른 프로필 구성, 재정보조 신청 및 진행과 마무리에 대한 정확한 기준들을 갖고 있어야만 재정보조 성공을 이뤄갈 수 있다.     무엇보다 사전설계에 따른 자신의 기준이 얼마나 정확히 서 있어야 하는지 생각하게 한다. 이러한 설계와 실행정보를 바탕으로 학부모들은 인터넷에서 쉽게 무상으로 얻을 수 있는 내용 아니냐는 식의 잘못된 기준과 가치관을 갖고 있다가 모든 준비가 지연되어 결국 기회를 놓치기 일쑤다. 물론, 이러한 주요정보는 부단한 노력과 실질적인 조치를 위한 라이선스 및 재정보조에 관한 수많은 경험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한다. 이러한 뒷받침을 토대로 심도 높은 재정보조 공식과 진행에 대한 이해 및 검증된 방식으로 처리해 나가는 부단한 노력이 있어야만 재정보조의 성공기준을 제대로 잡을 수 있을 것이다.     ▶문의:(301)219-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처드 명 대표 / AGM인스터튜트학자금 칼럼 재정보조 인터넷 재정보조 성공 대학 재정보조 재정보조 사전설계

2024-08-11

복잡한 대학 재정보조 시스템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미국의 대학 재정보조 시스템이 너무 복잡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답= 학생들과 부모들은 재정보조를 신청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한다. 핵심은 연방정부 재정보조를 신청하기 위해 접수해야 하는 연방 무료 학비보조 신청서 (FAFSA)이다.     재정보조 신청 절차가 너무 복잡해 요즘 터보 택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세금보고 서류를 접수하는 것이 더 쉽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이런 이유로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의 40%가 FAFSA를 접수하지 않는다고 한다.     FAFSA가 많은 비판을 받지만 투명성 하나는 인정받고 있다. FAFSA는 어떻게 재정보조 금액을 계산하는지에 대한 공식을 공개한다. SAI (Student Aid Index)가 바로 그 공식인데 2024~25학년도부터 SAI가 기존의 EFC(Expected Family Contribution)를 대체했다.     학생과 부모들은 FAFSA의 라이벌인 CSS 프로파일(이하 CSS)과도 씨름해야 한다. CSS는 400여 개 사립대와 극소수의 공립대 (미시간대 등)가 FAFSA와 함께 요구하는데 FAFSA보다 문항 수가 많아 작성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     CSS는 FAFSA와는 달리 투명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는다. 어떤 방식으로 재정보조 금액을 계산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일체 밝히지 않고 있다. 연방정부와 대학들이 주는 재정보조 외에도 각 주별로 자체 파이낸셜 에이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로 인해 재정보조 시스템이 더 혼란스럽게 보인다. 일부 대학은 재정보조 정책을 자주 바꾼다.     재정이 탄탄한 대학의 경우 저소득층/극빈층 학생을 대상으로 '론 없는' 패키지를 제공하지만 어떤 대학은 그랜트와 융자, 워크 스터디를 혼합한 재정보조를 제공한다. 대체로 합격하기 어려운 명문대일수록 융자 없는 재정보조 패키지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일부 대학은 연방정부 융자를 '재정 보조'로 포장해 마케팅에 활용, 비난을 사기도 한다.   현재 전국의 학생 및 부모들이 늦게 론칭한 2024-2025 FAFSA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말 또는 1월 초 FAFSA를 접수했어도 빨라야 1월 말쯤 정보가 대학에 전달되며, 접수한 양식이 처리되기 전에는 수정이 불가능해 많은 학생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 FAFSA를 만드는 과정에서 정부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업데이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FAFSA 정보가 대학에 전달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도 있다. FAFSA를 둘러싼 혼란이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란다.       ▶문의:(855)466-2783 지나김 대표미국 재정보조 대학 재정보조 재정보조 시스템 연방정부 재정보조

2024-01-31

큰일났다, 사회주의 방식의 재정보조 계산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사회주의 방식의 재정보조 계산이 대학 재정보조 방식에 영향을 미칠까?     ▶답= 지난 20여 년간 재정보조의 평가와 진행 방식을 지켜보면서 미국 내 재정보조 수위가 해가 가면 갈수록 낮아지는 상황을 겪는다. 그야말로 조지 부시 대통령 시절을 회상하면 가정 분담금(EFC) 계산에 매우 관대했으며 당시에 그만큼 대학마다 재정보조 기금이 풍성해 웬만하면 자녀들의 대학 진학에 따른 비용을 가정이 감당해 나가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다.   그 이후에 부동산 버블경제 폭락 사태와 빌 클린턴 민주당의 집권 시기에 연방 세율을 39.6%까지 올리고 인플레이션을 막고 수많은 중동전쟁과 아프간 전쟁 등은 더불어 미 교육예산의 자동적인 삭감 및 예산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며 이에 맞물려 재정보조를 신청하는 엄청난 이민자들의 폭증과 밀레니얼 베이비부머 세대의 큰 증가 또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치적 수단으로 재정보조 방식이 추락하게 되었다.   미 시대 상황을 보면 어떤 경제적 상황이었든지 재정보조 지원이 포퓰리즘에 민생안정을 꾀한다는 정치적인 목적으로 이용되면서 실질적인 면에서 재정보조 지원은 크게 줄었지만 온갖 뉴스와 미디어를 통해 마치 학자금 빚도 크게 탕감시켜 주며 재정보조의 퍼센트를 많이 늘어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정치적 목적과 계산이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게 만든다.    교육예산과 집행에 있어서 양당의 정치적 성향과 입김이 다르게 작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의 정치적 지향성의 큰 차이가 이를 대변한다. 민주당은 집행해야 하는 예산의 수급 과정에서 현대적인 사회주의 개념이 팽배하다. 저소득자들에게는 더 많은 사회적/경제적 혜택을 배분하고 중, 고소득 층에게 더 많은 세금을 부과해 평등하게 살자는 정치적 편향이 매우 강하다. 무엇보다 이민자들과 어린 청년들에게 더 많은 인기를 끌어 지지층을 확보해 정권 유지를 해 나가는 방식이다. 지난 10여 년간을 지켜보면 수없이 밀려든 이민자들과 서류 미비자들로 인해 거둬들이는 세수익은 바닥을 치고 팬데믹까지 겹치게 되어 정치적 인기를 지속하려고 어쩔 수없이 민생의 허리를 졸라매야 하는 교육예산 집행방식이다.    한 예로써, 오바마 플랜을 통한 의료혜택의 많은 변화를 개혁했다고 하는 민주당의 주장과 달리 오바마 플랜 시행 후 단 3년 만에 미국 내 중산층의 3분의 2가 사라져버린 사실이다. 세계 어느 나라를 봐도 사회주의식의 정치 지도자들이 득세해 망해가지 않은 나라가 없다. 그도 그럴 것이 필자도 오바마 플랜이 나온 직후, Deductable을 1만 달러로 높였는데도 의료보험 혜택은 예전 것보다 형편없이 낮아졌으며 한 달에 의료보험료만 평균 1700달러가량 지불해야 질병 없이 건강체크를 일 년에 한 번 하는 정도였다. 웬만한 가정들은 봉급생활자로 직장에서 혜택을 받지 않는 이상 이러한 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 이는 미국 내 전체적인 중산층의 감소로 연방 세수익은 바닥을 치고 하물며 오바마 정권 말기에 전반적인 예산 감축이 당연한 대세가 된 것이다.    미 교육 예산도 하루아침에 1억 달러나 감축될 수밖에 없는 위기가 현실로 나타났다. 반면에 공화당의 정책은 트럼프 시기에 나타난 것과 같이 중산층의 복구를 위해 기업의 세율을 낮추고 해외로 진출한 기업들을 다시 미국으로 되돌려 일자리를 창출하고 무료 혜택만을 추구하는 이민자들과 불법 체류자들의 유입을 막아 세수익에 손을 대기보다는 각종 부과금의 증가를 통해 경기를 정상화시키고 활성화시키는데 역점을 두는 것이었다. 문제는 앞으로 미국 대선을 앞두고 연간 수백만 명의 대학생에게 지원하는 재정보조금의 수위를 미국 예산으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어쩔 수 없이 재정보조 평가 방식을 개혁하지 않을 수 없게 된 상황이다.    지난 칼럼에도 명시한 바가 있지만 앞으로 다가오는 SAI (재정보조 지수)의 계산방식에는 일반 가정에서 자녀가 1명이 대학을 등록할 때에 최소한 연간 3천 달러 이상 추가적인 재정 부담이 가중될 것이며, 자녀가 2명이 동시에 대학 진학을 한다면 재정 부담은 최소한 1명일 때보다 2배 이상 늘게 될 전망이 확실하다. 하물며, SAI 계산에 적용하는 공식에는 수입에서 SAI가 하물며 -$1,500이라는 초유의 Negative 금액도 출현하였으며, 자산 계산에서 Adjusted Net Worth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가정 분담금을 계산하지 않고 순자산 지수 테이블에 따라 일률적인 계산하는 방식이 적용된다. FAFSA의 문항 수도 108에서 36문항으로 줄여 국세청에서 넘어오는 데이터를 자녀가 대학에 실제로 합격할 때까지 제출 정보를 부모조차 확인을 할 수 없게 눈과 귀를 모두 막았다. 국세청에서 넘어온 데이터가 얼마나 잘못 계산되었다는 것을 미리 알게 되면 빗발치는 항의를 감당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앞으로 큰일이다. 내년도 대학에 등록하는 자녀들은 부모가 사전에 재정설계와 준비를 잘하지 못하면 이제 사방에서 등록을 포기하는 사태도 속출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문의:(301)219-3719 / remyung@agminstitute.org재정보조 방식 재정보조 계산 대학 재정보조

2023-09-05

대학 재정보조에서 가정 분담금을 낮추는 방법 (2)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자녀들 대학 학비는 가계에서 큰 부담이 된다. 가정 분담금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답= 지난번에 이어 가정 분담금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경우에 합법적인 방법으로 비용 공제를 함으로써 가정 분담금을 크게 낮추게 되어 대학의 재정보조를 극대화 할 수 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방법을 잘못 활용하는 경우도 있다. 그 이유는 401(k)나 SEP IRA 혹은 SIMPLE IRA와 같은 플랜을 사업에 설치할 경우, 이에 대한 Contribution을 자신이 직접 컨트롤할 수 있다. 그래서 재정보조의 평가 방식에서 자신은 세금도 절약하고 은퇴연금도 적립하면서 그렇게 하지 못하는 가정들과 동등히 재정보조 지원을 받으려는 의도가 불순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오히려 이러한 Contribution을 하지 않았던 조금 높은 수입의 경우보다 가정 분담금은 더 증가해 이러한 혜택을 모두 몰수하는 방식의 역효과를 발생시킨다. 또한, 이러한 플랜들은 그 불입금액에도 많은 제약이 따른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렇게 불입할 자금이 있다면 그 금액을 학자금으로 부모가 먼저 감당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따라서, 사업체에 세금공제 플랜을 설치할 때에는 Eligible Employee가 참가하는 방식의 Defined Benefit 유형이나 Profit Sharing 유형의 플랜들을 활용해야만 한다. 공제 한도를 최대로 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Hybrid Plan 유형으로 2~3개의 플랜들을 한 번에 조합해 설치하는 경우도 많은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렇게 합법적인 방식을 통해서 기본적인 사전설계와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     한 예로 캘리포니아 주에서 가정의 실질 수입이 25만 달러에 달하는 사업자가 이러한 플랜을 활용해 연수입을 10만 달러 정도로 낮출 수 있었으며, 자녀가 UC 계열에 진학하면서 연간 2만 5000달러에 달하는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물론, 커다란 변동이 없는 이상 매년 이러한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해당 가정에서 엄청난 세금을 절약한 것은 당연하다. 연간 세금보고에 따른 이러한 플랜의 설정을 그 시기가 적용될 수 있으므로 만약 사업을 하는 가정이라면 재정보조 극대화를 위해서 하루빨리 현재의 재정 상황을 진단해 보고 사전설계를 통해서 가정 분담금을 낮추며 세금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방안부터 찾아야 한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차드 명 대표미국 재정보조 가정 분담금은 대학 재정보조 재정보조 극대화

2023-03-22

대학 재정보조에서 가정 분담금을 낮추는 방법 (1) [ASK미국 교육-리차드 명 대표]

▶문= 자녀들 대학 학비는 가계에서 큰 부담이 된다. 가정 분담금을 낮추는 방법에 대해 알고 싶다.         ▶답= 대부분의 학부모들은 재정보조 신청서를 모두 잘 제출했으니 대학이 어련히 잘 알아서 재정보조 지원을 잘해 줄 것으로 믿는 경향이 강하다. 물론, 철저히 잘못된 생각이다. 대학의 재정보조 평가 방식은 신청서 제출에 있는 것이 아니다. 재정보조를 평가하기 위해서는 대학이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을 통해 계산하겠지만 대학의 재정보조 담당관의 보이지 않는 편견이나 지원자에 대한 대학의 선호도에 따라 재정보조금도 어느 정도 좌우될 수가 있다.     재정보조 지원을 실질적으로 잘 받으려면 무엇보다 가정 분담금(EFC)을 낮출 수 있는 사전설계가 있어야 재정보조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미국에 이민 온 가정들의 상당수가 자영업이나 개인사업을 해 나가는 경우가 많다. 대학들은 대부분 이러한 자영업이나 사업체의 가치를 부모의 자산으로 계산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정 분담금이란 재정보조금 평가에 앞서서 학생과 부모의 수입과 자산 내역을 기준해 연간 총 학비에서 해당 가정이 얼마의 금액을 먼저 부담할 수 있는지 계산된 금액이라 할 수 있다. 즉, 가정에서 먼저 부담하는 금액이다. 대학은 연간 소요되는 총비용에서 대학이 적용하는 재정보조 공식의 가정 분담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 즉, 재정보조 대상 금액에 대해 해당 연도에 정한 퍼센트로 재정보조를 지원하는 것이다.   그리고 지원하는 금액에서 각종 그랜트나 장학금 등의 무상보조금과 융자금이나 워크 스터디 같은 유상 보조금으로 각각 나누어 재정보조의 수위를 정한다. 가정 분담금을 크게 낮추는 일이 결과적으로 더 많은 재정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영업이나 사업을 하는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필요한 이상의 수입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일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상 그리 어려운 문제는 아니다. LLC나 S-Corp 혹은 C-Corp 등에서 해당 연도에 남는 수입이 $305,000 정도의 상한선까지 Corporate Trust(여러 종류가 있음)를 설정해 연간 최대 30만 달러 이상을 수입에서 공제해가며 Corporate Trust에 적립시키는 방법이다.     ▶문의: (301)213-3719   remyung@agminstitute.org 리차드 명 대표미국 재정보조 대학 재정보조 재정보조금 지원 재정보조금 평가

202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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